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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 우리은행과 코치 계약…“최강팀 명성 이어가겠다”

임영희, 우리은행과 코치 계약…“최강팀 명성 이어가겠다”

한재희 기자
입력 2019-05-30 10:17
업데이트 2019-05-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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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여자농구 대표팀의 박혜진(왼쪽)이 역기를 안쓰럽게 들어올리자 임영희가 뒤에서 돕고 있다.  진천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남북 단일팀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여자농구 대표팀의 박혜진(왼쪽)이 역기를 안쓰럽게 들어올리자 임영희가 뒤에서 돕고 있다.
진천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임영희(39)와 코치 계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30일 “임영희 코치는 2009년 6월 입단해 10시즌 간 6번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으며 우리은행이 최강의 전력을 유지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며 “현역 시절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 점을 고려해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99년 신세계에서 데뷔해 2009년에 팀을 옮긴 임영희는 이때부터 우리은행에서 ‘대기만성’을 시작했다. 2012~13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싹쓸이했고 2013~14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 MVP에 올랐다. 2017~18시즌까지 우리은행이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도 목에 걸었다. 임영희는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6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고, 2018~19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임영희 신임 코치는 구단을 통해 “그동안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은행 특유의 팀 컬러를 더 향상해 최강 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임영희 코치 체제로 2019~20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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