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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외야를 부탁해… 김광현, ‘KKK’ 부탁해

김하성, 외야를 부탁해… 김광현, ‘KKK’ 부탁해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1-03-23 22:20
업데이트 2021-03-24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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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할대 턱걸이 부진… 외야 도전
김광현, 시뮬레이션 게임서 2이닝 소화

김하성
김하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고전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내야에서 벗어나 외야 수비에 도전한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23일(한국시간) “김하성은 향후 몇 경기에서 외야수로 출전할 계획”이라며 “외야수로는 어떤 경기력이 나올지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이 전했다. 타격 난조를 보이는 김하성은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29타석에서 3안타로 타율 0.103을 기록했다. 11삼진(37.9%)을 당했다. 현재 기록대로라면 김하성은 개막일 로스터도 장담할 수 없다.

김하성의 외야수 도전은 처음이다. 시범경기에선 2, 3루수와 유격수로만 나왔다.

김하성은 지난 1월 인터뷰에서 “KBO리그에서 외야수 경험이 없다”면서도 “팀이 원하면 그 방향에 최대한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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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연합뉴스
김광현.
연합뉴스
등 통증으로 주춤했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하면서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체인지업이 좋았다. 슬라이더와 직구의 움직임도 좋았다”며 “기복이 있었지만 날카로운 공을 던졌다”고 말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을 마친 김광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2021-03-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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