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메이저리그 통산 100안타…한국인 4번째

김현수, 메이저리그 통산 100안타…한국인 4번째

입력 2017-04-27 10:14
수정 2017-04-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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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AP 연합뉴스
김현수.
AP 연합뉴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개인통산 100안타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알렉스 콥에게 1볼-2스트라이크로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현수의 개인 통산 100번째 안타다.

메이저리그 100안타 고지를 밟은 한국인 선수는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에 이어 김현수가 네 번째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볼티모어에서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만 출전하는 플래툰 시스템에 갇혀 제한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타격 기계’ 별명에 걸맞은 안타 생산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활약해 금자탑을 세웠다.

김현수는 요나탄 스호프의 중전 안타에 2루를 밟고, 라이언 플래허티의 중전 안타에 홈까지 내달려 볼티모어에 선취점을 안겼다.

5회말까지 볼티모어는 3-2로 앞서고 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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