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60일짜리 부상자명단 등재…시즌 공식마감

강정호, 60일짜리 부상자명단 등재…시즌 공식마감

입력 2015-09-22 08:51
업데이트 2015-09-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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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부상을 맞닥뜨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공식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무릎 부상이후 처음으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올렸다.      강정호는 병원 야외 정원에 환자복을 입고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탄 사진과 함께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못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강정호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고 1회초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강정호 인스타그램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무릎 부상이후 처음으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올렸다.
강정호는 병원 야외 정원에 환자복을 입고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탄 사진과 함께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못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강정호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고 1회초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강정호 인스타그램
미국 ESPN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이름을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피츠버그는 빈자리를 트리플A의 외야수 유망주 키언 브록스턴으로 채웠다.

강정호는 한국프로야구 출신 1호 메이저리그 야수다.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126경기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60득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뿌리를 내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유격수로 출전, 병살 상황을 처리하다가 왼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컵스의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가 공을 제대로 1루에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고 강정호는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은 물론 정강이뼈까지 부러져 크게 다쳤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6∼8개월 정도 재활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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