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타는’ 류현진…우완 브랜든 비치 복귀 더 빠를 듯

‘속 타는’ 류현진…우완 브랜든 비치 복귀 더 빠를 듯

입력 2015-05-18 07:52
수정 2015-05-18 07: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매팅리 “류현진 등판 아직 의문부호”…6월 복귀도 ‘빨간불’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우완 브랜든 비치(28)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보다 복귀 시점이 더 빠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LA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해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인대접합수술)로 받고 재활 중인 비치가 최근 시뮬레이션 등판에 이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다.

돈 매팅리 감독도 내심 비치의 재활 속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로 비치는 불펜 투구에서 3이닝 가량을 소화한 데 이어 타자 앞에서 투구하는 시뮬레이션 등판에도 나섰다.

반면 류현진의 등판 시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매팅리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언제 공을 다시 던질 수 있을지에 의문부호가 찍혀있다”면서 “구체적인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현재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규정에 따르면 5월 말부터 선수명단에 다시 오를 수 있지만, 오랜 기간 공을 던지지 않아 불펜피칭부터 해야 한다.

게다가 LA 언론들은 류현진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면서 6월 복귀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