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타수 무안타 1볼넷…소프트뱅크 4연패

이대호, 3타수 무안타 1볼넷…소프트뱅크 4연패

입력 2014-09-27 00:00
업데이트 2014-09-27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강타자 이대호(32)가 팀의 1위 수성 여부가 걸린 중요한 시합에서 침묵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에서 라쿠텐 선발 기쿠치 야스노리와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이어갔으나 바깥쪽 낮은 코스로 빠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말 1사 역시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기쿠치의 바깥쪽 높은 직구(142㎞)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6회말 2사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후속타자가 범타에 그쳤다.

8회말 2사에서는 라쿠텐의 세 번째 투수 무토 요시다카를 상대로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가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전날 시즌 19호 솔로포를 때려내며 달아오른 타격감이 하루 만에 식어버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0.303에서 0.301로 떨어졌다.

퍼시픽리그에서 2위 오릭스 버펄로스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1위 소프트뱅크는 3-9로 져 4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