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타자 역대 6번째 대기록
박병호(넥센)가 시즌 4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2010년 이대호(당시 롯데)의 44홈런 이후 한 시즌 40홈런은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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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본능
박병호(넥센)가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1회 말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시즌 40호를 2점 홈런으로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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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두산)은 문학에서 SK에 3-4로 뒤졌던 6회 상대 외국인 선발 밴와트의 2구를 퍼올려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기세를 살려 12-6으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에서는 최하위 한화가 롯데를 10-7로 꺾었다. 4위를 아슬아슬하게 지키던 롯데는 6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이 롯데에 1경기 앞선 4위, LG가 반 경기 앞선 5위로 올라섰다.
한편 삼성-KIA(광주)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08-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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