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금메달 “올림픽 스트레스 너무 받았다” 롤 삼매경

진종오 금메달 “올림픽 스트레스 너무 받았다” 롤 삼매경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11 11:41
수정 2016-08-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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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금메달 이색훈련법. KBS 방송화면 캡처
진종오 금메달 이색훈련법. KBS 방송화면 캡처
진종오(37·KT)가 11일(한국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사격 남자 50m 권총 대회에서 193.7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6점대를 쏘며 탈락 위기까지 놓였던 진종오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네티즌들은 진종오의 놀라운 집중력에 감탄했다. 이에 진종오의 이색훈련법도 관심을 받고 있다. 롤게임과 낚시가 취미인 진종오는 지난 3월 방송된 KBS ‘스포츠이야기 운동화’에 출연해 롤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집중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하는 진종오(왼쪽) 선수. KBS
집중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하는 진종오(왼쪽) 선수.
KBS
국제 사격 연맹 프로필에 적혀 있는 취미는 낚시와 스쿠버 다이빙이다. 최근 진종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림픽이 뭐길래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 스트레스 해소는 낚시로~ 거의 일년만에 낚시를”이라는 글과 함께 커다란 물고기를 들고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진종오 금메달 이색훈련법 낚시. SNS
진종오 금메달 이색훈련법 낚시. SNS
사진에는 카리스마 있는 표정을 짓던 경기 모습과는 달리 해맑게 웃는 진종오 선수의 얼굴이 담겨 있다.

누리꾼들은 “진종오 금메달의 비결은 낚시?”, “역시 집중력에 좋은 취미를 갖고 있네요”, “집중력이 좋으니 롤도 낚시도 잘하나보다”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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