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결정전 한국-일본 경기에서 박주영이 밝게 웃고 있다.오른쪽은 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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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결정전 한국-일본 경기에서 박주영이 밝게 웃고 있다.오른쪽은 기성용.
11일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3~4위전을 현지 생중계한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은 전반 37분 박주영이 수비 4명을 따돌리고 선제골을 넣자 “저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아스널에서 와서 봤어야 한다. 나도 저런 것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차 위원은 수원 블루윙즈 감독 시절 FC 서울의 신예 공격수 박주영에게 숱한 골을 허용한 기억을 떠올리며 박주영의 진가를 새삼 실감했다.
해외 언론도 박주영의 활약상을 주목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국, 일본을 빈손으로 돌려보냈다.”라는 내용의 경기 리뷰 기사에 “박주영은 완벽한 클래스의 골을 성공시켰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가까운 포스트 구석으로 공을 찔러 넣었다.”고 호평했다. 박주영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이 사상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영국의 ‘BBC’는 축구 섹션 메인 화면에 박주영의 오른발 슈팅 장면을 실었다. BBC는 “아스널 공격수 박주영이 멋지게 방향을 바꾼 다음 공간을 파고 들어 골을 성공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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