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구본옥 ‘亞 유일’ 도쿄올림픽 핸드볼 심판 됐다

이석·구본옥 ‘亞 유일’ 도쿄올림픽 핸드볼 심판 됐다

최병규 기자
입력 2021-04-27 22:04
수정 2021-04-2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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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이어 두 대회 연속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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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국제심판 이석(왼쪽·36), 구본옥(오른쪽·35) 심판이 도쿄올림픽에서 휘슬을 분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최근 도쿄올림픽 핸드볼 경기에 심판을 맡을 16개 조를 발표했는데 이들 두 심판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핸드볼 심판은 두 명이 한 조로 투입된다. 강국이 몰려 있는 유럽에서 12개 조가 나왔고 아프리카에서 2개 조, 아시아와 남미에서 각 1개 조가 선정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2개 조였던 여성 심판 조합은 도쿄에서는 4개 조로 편성됐다. 이로써 이들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심판을 맡게 됐다. 이석-구본옥 심판은 한때 판정 문제가 불거졌던 국제 핸드볼 무대에서 한국이 더 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010년대 초반부터 대한핸드볼협회가 전략적으로 키운 이들이다. 대학에서 생활체육으로 핸드볼을 처음 접한 이석 심판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편파 판정으로 한국이 지는 것을 보고 심판의 길로 들어섰다. 구본옥 심판은 핸드볼 선수와 코치를 지낸 경기인 출신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21-04-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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