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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는 길 다 뚫렸다

평창 가는 길 다 뚫렸다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17-12-21 18:08
업데이트 2017-12-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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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도 6·59호선 개통…수도권서 경기장까지 2시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향하는 모든 도로가 연내 개통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접근도로인 국도 6호선, 59호선의 27일 개통을 마지막으로 경기장 접근도로 사업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총 7조 7672억원을 투입해 경기장으로 통하는 각급 도로 328㎞ 공사를 마쳤다. 지난해 수도권과 경기장을 연결하는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올해 안양~성남 고속도로를 개통했고, 연말 국도 2개 노선에 이어 지방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했다.

올림픽 접근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에서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구간은 2시간,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구간을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소개했다. 국토부는 올림픽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 수송을 위해 대회 차량 전용차로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올림픽 기간에는 원활한 교통 수송을 위해 대회 관련 차량 전용차로를 지정해 운영하고, 폭설 등에 대비한 제설장비의 배치 등도 마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기간 중 폭설 등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비한 사전교육과 모의훈련 등을 강화해 올림픽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7-12-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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