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총상금 5040만弗

US오픈 테니스 총상금 5040만弗

최병규 기자
입력 2017-07-19 22:50
수정 2017-07-20 0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테니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조직위원회는 19일 올해 총상금을 5040만 달러(약 567억원)로 확정해 발표했다. 처음으로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4대 메이저대회 중 최고액이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였던 1월 호주오픈은 5000만 호주달러(약 440억원), 5월 프랑스오픈은 3600만 유로(약 452억원), 이달 윔블던은 3160만 파운드(약 463억원)의 총상금을 내걸고 치러졌다.

US오픈 우승 상금도 남녀 단식 370만 달러(약 41억 6000만원), 복식 67만 5000달러(약 7억 6000만원)로 역시 역대 최고를 찍었다. 총상금이 지난해에 견줘 9% 오른 가운데 단식 우승 7.5%, 복식 우승 8.6%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단식 2회전(64강) 진출에 실패해도 5만 달러(약 5600만원)의 거금을 챙길 수 있다.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총상금이 해마다 오르는 건 1968년 프로 선수들의 대회 참가가 시작된, 이른바 ‘오픈시대’가 열린 이후 치솟는 물가상승률을 따라잡고 타 메이저대회 상금과의 화폐 가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7-20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