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즌’ 이승엽, 개인 통산 444번째 홈런 폭발

‘마지막 시즌’ 이승엽, 개인 통산 444번째 홈런 폭발

입력 2017-04-02 14:55
수정 2017-04-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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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라이온즈)이 2017년 마수걸이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0-0이던 2회 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선두 타자 이승엽은 KIA 선발 김윤동의 2구째 몸쪽 높은 빠른 볼(시속 144㎞)을 퍼 올려 우측 스탠드에 꽂히는 장쾌한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의 KBO리그 홈런은 444개로 늘었다. 이 부문 2위 양준혁(은퇴·351개)과의 격차는 93개로 벌어졌다.

이승엽은 일본프로야구에서 8년간 홈런 159개를 남겨 한·일 통산 603개 홈런을 쳤다.

이승엽의 KBO리그 통산 득점은 1천291점(2위), 타점은 1천412개(1위)로 불었다.

이승엽의 선제 홈런으로 KIA에 개막 2연패를 당한 삼성은 2회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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