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초리치 꺾고 첸나이오픈 16강 진출

-테니스- 정현, 초리치 꺾고 첸나이오픈 16강 진출

입력 2017-01-03 09:22
수정 2017-01-03 0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현(104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어셀 첸나이오픈(총상금 44만7천480 달러)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보르나 초리치(48위·크로아티아)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1996년생 동갑인 초리치를 만난 정현은 이날 서브 에이스 6개를 포함해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아 2시간 2분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초리치는 2015년에 세계 랭킹 33위까지 올랐으며 앤디 머리(1위·영국), 라파엘 나달(9위·스페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물리친 경험이 있는 선수다.

정현이 투어 이상급 대회 본선에서 이긴 것은 지난해 4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 오픈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2017시즌 첫 대회 출발을 상쾌하게 시작한 정현의 2회전 상대는 두디 셀라(96위·이스라엘)다.

정현은 2015년에 셀라를 처음 만나 2-0(6-2 6-1)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