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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월드컵- 최민정 올시즌 첫 500m 우승…“단거리도 점령”

-쇼트트랙월드컵- 최민정 올시즌 첫 500m 우승…“단거리도 점령”

입력 2016-12-18 16:07
업데이트 2016-12-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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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서현고)이 월드컵 500m에서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8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500m 결승에서 중국 판커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월드컵 2차 대회와 3차 대회 500m에서 연속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 취약 종목인 단거리 500m에서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본인으로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500m에 욕심이 많이 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민정은 이날 앞서 열린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모두 조 1위를 기록하며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판커신(세계랭킹 2위), 이탈리아 아리안나 폰타나(4위), 제이미 맥도날드(8위), 폴란드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10위)와 결승전을 치렀다.

3번 레인으로 출발한 최민정은 스타트를 3위로 끊었다. 그는 곧바로 2위를 달리던 판커신을 제친 뒤 2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갔다.

그는 이후 2위 판커신과 큰 격차를 보이며 가볍게 우승했다.

그는 전날 열린 여자 1,000m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 스케이터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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