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갔다가 일몰 사진 찍었는데 “완전 호주 대륙이네”

신혼여행 갔다가 일몰 사진 찍었는데 “완전 호주 대륙이네”

임병선 기자
입력 2016-11-14 15:49
수정 2016-11-14 15: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상에, 나무가지와 잎 사이로 비친 해변의 일몰 풍경이 놀랍게도 호주 대륙 모양을 똑닮았다.

호주 서부에 거주하는 응급구조 전화 안내원인 캘리 매튜스가 신혼여행으로 노던 테러토리의 다윈 에스플라나데를 찾았던 첫날 저녁 우연히 이런 놀라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게 됐다. 매튜스는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모두 ‘꼭 호주 지도 모양 같네’라고 말하대요”라고 14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사진은 소셜미디어에서 놀라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는 뭔가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다름 아닌 호주 대륙 동쪽 끝에 외따로 떨어진 타즈메니아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윌리엄 레먼은 “아무렇지도 않게 타즈메니아가 빠졌다”고 지적했다. 엘리 치콜리는 이에 대해 “친구야. 그냥 거기 가서 덤불 속에 구멍을 하나 내봐”라고 농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