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태릉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시행한 몰래카메라 탐색 조사 결과 현재 시설물 내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체육회는 “외부 전문보안업체를 동원해 진천선수촌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방문자센터, 파트너하우스, 화랑관 여자 숙소 등 여자 전용시설 151실과 태릉선수촌 여자 화장실, 숙소, 훈련장 라커룸 등 173곳에 정밀 조사를 시행한 결과 몰래카메라 설치 등의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보안업체는 주파수 탐지기 4종과 렌즈 탐지기 1종 등 정밀탐색 장비를 동원해 조사에 나섰다.
2016-09-02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