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은희 결승골’ 인천시청 서울시청 꺾고 2위 도약

‘류은희 결승골’ 인천시청 서울시청 꺾고 2위 도약

한재희 기자
한재희 기자
입력 2016-08-26 22:20
수정 2016-08-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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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인천시청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로 출전한 오영란과 류은희의 활약에 힘입어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여자부 2위에 올랐다. 인천시청은 2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25-23으로 이겼다. 9승1무3패가 된 인천시청은 8승2무3패의 서울시청을 3위로 밀어내고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두 팀은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23-23으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종료 2분40초를 남기고 인천시청은 류은희가 결승 골을 터뜨렸고 종료 20초 전에 다시 류은희가 쐐기골까지 성공하며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류은희는 이날 3골 가운데 2골을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몰아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림픽 한국 선수단 여자 주장을 맡았던 골키퍼 오영란은 24-23으로 앞선 종료 2분 전에 서울시청 권한나의 슛을 막아냈고, 1분 전에는 송해림의 슛까지 선방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전역하면 끝?”… 김규남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첫 제대군인 감면 조례 통과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9일 제대군인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규정한 조례 개정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중기복무 제대군인에게도 문화·체육시설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지자체가 됐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장기복무(10년 이상)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중기복무(5~10년) 제대군인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전역하면 끝”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하며, 제도적 보완을 촉구해왔다. 김 의원은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에게도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가 필요하다”라고 질의했고, 이후 시와의 협의를 거쳐 장기복무 뿐만 아니라 중기복무 제대군인까지 포함하는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특별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해당 조례들은 모두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감면 대상에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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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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