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타구는 야수 정면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의 1루수 백업 경쟁에서 최종 승자가 된 이대호(34)가 대타로 나와 무안타에 그쳤다.이대호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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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시애틀은 이대호와 백업 1루수 경쟁을 벌였던 스테판 로메로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보냈다.
백업 경쟁을 벌인 선수 중 홀로 살아남은 이대호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4-4로 맞선 7회말 이대호는 4번 지명타자 넬슨 크루스 자리에 대타로 들어갔다.
좌완 존 래넌을 상대한 이대호는 좌익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보냈지만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을 당했다.
8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이날 타격을 마쳤다.
시애틀은 캔자스시티에 6-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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