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한국, 리우 프레올림픽 여자단체전 ‘금 명중’

양궁- 한국, 리우 프레올림픽 여자단체전 ‘금 명중’

입력 2015-09-20 11:11
업데이트 2015-09-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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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앞서 열리고 있는 양궁 테스트이벤트 대회(프레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기보배(광주시청), 강채영(경희대), 최미선(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6-0으로 완파했다.

기보배는 결승에서 한 발을 제외한 모든 화살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한 한국은 16강에서 부전승을 거둔 후 8강과 4강에서 각각 그루지야와 중국을 6-0으로 꺾는 등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보배는 “집중적인 훈련 덕분이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따 매우 영광이다”면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는데 내년 리우 올림픽에서 또다시 금메달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채영도 “리우 올림픽에 앞서 엄청난 경험”이라면서 “올림픽에서도 우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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