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높이 못 넘은 여자배구

中 높이 못 넘은 여자배구

최병규 기자
입력 2015-05-28 23:48
수정 2015-05-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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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0-3패… 준우승 그쳐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던 한국 여자배구가 다시 아시아 패권을 빼앗겼다.

한국은 28일 오후 중국 톈진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0-3(21-25, 21-25, 21-25)으로 완패했다. 전날 대만을 따돌리고 14년 만에 결승에 오른 한국은 대회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섰다. 역대 전적에서도 13승70패의 절대 열세를 이어갔다.

반면 중국은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국은 상대적 우위의 높이에다 빠른 공격을 앞세워 한국의 블로킹을 따돌리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갔다. 반면 한국은 상대의 강력한 공격에 중심을 잃고 흔들렸다. 김연경을 겨냥한 중국의 목적타 서브와 높은 블로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05-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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