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멀티골 구자철 ‘코리언더비’서 팀내 최고 평점

PK멀티골 구자철 ‘코리언더비’서 팀내 최고 평점

입력 2015-04-12 10:54
수정 2015-04-12 1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친 구자철(26·마인츠)이 ‘코리언 더비’로 펼쳐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미지 확대
구자철 연합뉴스
구자철
연합뉴스


구자철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었다.

팀이 0-3으로 뒤진 후반 팀 동료 선수들이 얻어낸 페널티킥에 모두 키커로 나서 두 골을 만회했다.

축구 통계 인터넷 사이트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7.6점을 줘 마인츠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구자철은 지난해 8월 이후 팀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달 14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답답했던 골 갈증을 푼 구자철은 지난달 말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도 헤딩슛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날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몰아치며 매서운 득점 능력을 뽐냈다.

구자철과 함께 이날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한 박주호(28)는 6.96점의 평점을 받아 팀내 5위에 올랐다.

레버쿠젠의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23)은 7.14점을 받았다. 팀 내에서는 하칸 찰하놀루(8.66점)가 최고 평점을 부여받았다.

이날 한국 선수 세 명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에서 레버쿠젠이 3-2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