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 뮌헨 과르디올라 감독, 맨시티행 부인

독일축구 뮌헨 과르디올라 감독, 맨시티행 부인

입력 2015-03-04 09:20
업데이트 2015-03-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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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프 과르디올라(44)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행 소문에 선을 그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어떠한 제안도 받은 게 없고 제안을 기다리는 것도 없다”며 4일(한국시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을 떠나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뮌헨은 뛰어난 클럽이고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며 “현재로선 계약 기간을 채우고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맨시티로 옮길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아직 계약 기간을 1년6개월 남겨뒀다”며 “시즌 후인 여름에 구단과 의논하고서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 하인츠 루미니게 뮌헨 회장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실제로 재계약될지는 미지수다.

장기 계약을 꺼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성향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 구단인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감독 부임 첫해 트레블(정규리그·유럽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스페인 국왕컵 우승)을 달성하는 등 4년간 14개 우승컵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3년 7월부터 뮌헨을 이끌며 첫해 팀을 정규리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모두 정상으로 지휘해 지도력을 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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