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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축구] 핼쑥해진 손흥민 쾌차…출전 위한 감각조율 시작

[아시안컵축구] 핼쑥해진 손흥민 쾌차…출전 위한 감각조율 시작

입력 2015-01-15 11:32
업데이트 2015-01-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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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23·레버쿠젠)이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감각 조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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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할 순 없지만
훈련할 순 없지만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14일 호주 브리즈번의 페리 파크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손흥민이 감기 몸살 증세를 완전히 털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17일 개최국 호주와 2015 아시안컵 A조 마지막 3차전에 들어간다.

손흥민이 감각을 끌어올려 바로 호주전부터 출전해 실전 감각을 시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는 지난 10일 오만과의 A조 1차전을 소화하고 나서 몸살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전술훈련에 불참하고서 13일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 결장했고 전날 회복훈련에도 동참하지 않았다.

전날 브리즈번 훈련장까지는 선수단과 동행했으나 동료가 몸을 푸는 모습만 잠시 지켜보다가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

손흥민은 열 때문에 병원에 오갈 정도로 고생한 탓에 볼 살이 빠져 수척해졌다는 느낌을 풍겼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열이 완전히 내려 정상으로 돌아갔다”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비공개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는 공격진의 핵심요원인 오른쪽 윙어 이청용(볼턴)이 다리 부상으로 귀국해 전력누수가 심하다.

다른 측면요원인 손흥민이 빨리 절정의 실전 감각을 되찾아 공격진의 파괴력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기대가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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