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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는 호날두!’ 축구계 명사들 트위터 축하 릴레이

‘최고는 호날두!’ 축구계 명사들 트위터 축하 릴레이

입력 2015-01-13 09:58
업데이트 2015-01-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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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마드리드)의 발롱도르(Ballon d’Or) 2연패가 결정되자 트위터에서는 축구계 명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봇물터지듯 흘렀다.

(위쪽부터) 가레스 베일, 개리 리네커, 개리 네빌, 메주트 외칠, 피터 크라우치의 트위터의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축하 메시지. 사진=각 선수들의 트위터
(위쪽부터) 가레스 베일, 개리 리네커, 개리 네빌, 메주트 외칠, 피터 크라우치의 트위터의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축하 메시지.
사진=각 선수들의 트위터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발롱도르를 차지했다.

가레스 베일은 “호날두에게 축하를 보낸다”라면서 “그는 발롱도르를 3번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고 위대한 성취를 이뤘다”며 레알 마드리드 선배에게 고개를 숙였다.

영국 축구의 ‘레전드’인 개리 리네커는 “호날두는 극찬을 받을만한 발롱도르 수상자”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독일 국가대표인 메주트 외칠(아스널)은 “3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에게 존경심을 보낸다”라고 썼다.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뛴 개리 네빌은 “호날두, 잘했다. 너는 그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적었고 피터 크라우치(스토크시티)는 “어쩌면 내년 시상식에서도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받을 지도 모른다. 이미 2015년의 레이스는 시작됐다”며 응원을 보냈다.

호날두의 ‘맞수’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조셉 바르토메우 회장은 축하와 함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발롱도르 수상자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바르샤 팬들에게 메시는 언제나 ‘넘버 원’일 것”이라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호날두를 향한 축하와 무관하게 재기 넘치는 트윗으로 팬들을 즐겁게 만든 명사도 많았다.

발롱도르 투표는 각국 대표팀 감독, 주장에 기자단이 참가한다. 한 명이 3명의 선수에게 표를 던질 수 있는데 투표자의 축구 철학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방송인과 칼럼니스트로 활약중인 제이미 캐러거는 수비적인 축구로 유명한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소개하며 “이들 선수만 있다면 무실점이 가능하겠다”라고 썼다.

호지슨 감독은 1순위로 수비형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2순위로 측면 수비수 필리프 람, 3순위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를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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