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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LIG손보 꺾고 4위 탈환

[프로배구] 한국전력, LIG손보 꺾고 4위 탈환

입력 2015-01-13 09:17
업데이트 2015-01-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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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4위로 올라서면서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한국전력은 12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19-25 25-20 25-19 25-22)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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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승리까지’
’이대로 승리까지’ 12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한국전력-LIG손해보험전. 3세트에서 승리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코트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1승 11패, 승점 31이 된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승점 31·9승 12패)을 다승에서 앞서면서 서로 자리를 바꿔 4위로 올라섰다.

LIG손보는 3연패 속에 순위표 한 계단 위에 있던 한국전력이 멀어져 가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다.

LIG손보는 김요한이 7득점에 성공률 85.7%로 기염을 토한 1세트를, 한국전력은 미타르 쥬리치(그리스)가 9점을 쏟아낸 2세트를 가져가며 팽팽히 맞섰다.

한국전력은 접전이 계속되던 3세트 19-19에서 쥬리치의 오픈공격을 시작으로 방신봉의 블로킹, 최석기의 서브, 쥬리치의 블로킹 두 개, 방신봉의 속공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6점을 퍼붓고 균형을 깼다.

마지막이 된 4세트에 한국전력은 21-19로 앞서다가 두 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으나 곧 쥬리치의 오픈공격과 상대 리시브 불안이 더해진 최석기의 서브 에이스로 달아났다.

23-21에서는 서재덕이 공격 기회에서 스파이크 대신 상대 블로킹 장벽에 공을 맞혀 아웃시키는 재치있는 플레이로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최석기의 서브가 선을 벗어나면서 24-22로 쫓겼지만 쥬리치가 마지막 오픈공격을 내리꽂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쥬리치는 36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전광인이 18점을 보탰다.

LIG손보의 토마스 에드가와 김요한은 각 31점, 11점으로 외국인과 토종 거포 맞대결에서 모두 한국전력에 밀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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