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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올시즌 최다타이 102득점으로 3연승

[프로농구] LG, 올시즌 최다타이 102득점으로 3연승

입력 2015-01-08 09:23
업데이트 2015-01-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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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KCC 꺾고 3연패 뒤 첫 승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창원 LG가 후반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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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
덩크 7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창원 제퍼슨이 안양 박찬희의 수비를 앞에 두고 호쾌한 덩크 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LG는 7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102-85로 이겼다.

LG의 점수는 올 시즌 한팀 최다 타이 득점에 해당한다. 이 부문 기록은 LG보다 앞서 울산 모비스가 지난달 25일 LG를 상대로 세운 바 있다.

LG는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15승20패를 기록, 7위에 머물렀으나 공동 5위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이상 17승17패)를 2.5경기로 따라가는 데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시즌 첫 5연패에 빠지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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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창원 제퍼슨(왼쪽)이 안양 윌리암스를 앞에 두고 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창원 제퍼슨(왼쪽)이 안양 윌리암스를 앞에 두고 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LG는 1쿼터에만 데이본 제퍼슨이 11점을 퍼부었고 문태종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0점을 넣어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승리를 굳혔다.

1쿼터를 34-18로 끝낸 LG는 3쿼터 한때에는 69-49까지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최현민의 연속 4점에 힘입어 72-84로 쫓아갔다.

그러나 이날 맹활약한 장민국(14점), 박찬희(19점)가 4쿼터 초반 5반칙으로 퇴장당하고 애런 맥기, 리온 윌리엄스 등 외국인 선수 2명도 차례로 5반칙 퇴장당해 힘을 쓰지 못했다.

LG 해결사 제퍼슨은 34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문태종도 22점을 거들었다.

고양 오리온스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주 KCC를 75-69로 물리치고 3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

이승현과 허일영, 트로이 길렌워터가 각각 12점을 넣는 등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다가 중위권으로 내려 앉은 오리온스는 KCC를 상대로만 6연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18승6패가 된 오리온스는 4위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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