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의 소치 올림픽 500m 2차 레이스 경기 모습
연합뉴스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는 16일 “이상화가 소치 올림픽에서 사용한 스케이트날을 올림픽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리온컴퍼니는 “올림픽 박물관 측에서 이상화의 스케이트를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나 올림픽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는 올림픽 박물관은 1993년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세워졌고, 보수를 거쳐 2013년 12월 다시 문을 열었다.
이상화는 “올림픽은 스포츠 선수로서 가장 영예로운 무대이며, 올림픽 박물관에 스케이트날을 기증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면서 “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취지에서 망설임 없이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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