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7분’ 레버쿠젠, 묀헨글라트바흐와 무승부

‘손흥민 57분’ 레버쿠젠, 묀헨글라트바흐와 무승부

입력 2014-12-15 00:00
수정 2014-12-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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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하노을루의 선제골 축하하는 손흥민
찰하노을루의 선제골 축하하는 손흥민 14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 묀헨글라트바흐와 레버쿠젠의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린 하칸 찰하노을루(오른쪽)를 축하해주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의 발끝이 침묵한 레버쿠젠이 묀헨글라트바흐와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상대 진영을 부지런히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후반 12분 지몬 롤페스와 교체됐다.

올시즌 정규리그 6호 골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레버쿠젠은 전반전 슈팅수 12-2로 묀헨글라트바흐를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8분에는 하칸 찰하노을루의 선제골이 터지며 승리를 예감하는 듯했다.

찰하노을루는 슈테판 키슬링의 헤딩 패스를 받아 몇 차례 치고 들어간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웃음은 오래 가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고질병’인 세트피스 실점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토르강 아자르가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로엘 브루어스 골지역 전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 공을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았다.

레버쿠젠은 후반전 10개의 슈팅을 더 퍼부었으나 묀헨글라트바흐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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