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2시간3분 벽 깼다

마라톤 2시간3분 벽 깼다

입력 2014-09-29 00:00
수정 2014-09-2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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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토, BMW대회 2시간2분57초 우승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온 마라톤의 2시간3분대 벽이 무너졌다.

케냐의 건각 데니스 키메토(30)가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BMW 베를린마라톤 대회에서 42.195㎞를 2시간2분57초에 완주해 사상 처음으로 2시간2분대에 진입했다.

키메토는 지난해 9월 29일 같은 대회 코스에서 윌슨 킵상 키프로티치(케냐)가 작성한 2시간3분23초를 26초 앞당겼다. 키메토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친 에마뉘엘 무타이(30·케냐)도 2시간3분13초로 종전 세계기록을 넘어섰지만 키메토의 세계신기록에 가렸다. 에티오피아를 대표하는 ‘철각’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가 2008년 베를린마라톤에서 2시간3분59초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2시간3분대에 접어든 세계 마라톤은 6년째 그 벽에 갇혀 있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2014-09-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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