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콜롬비아 8강전서 네이마르 부상, 카카 “내 형제 네이마르…” 기도

브라질 콜롬비아 8강전서 네이마르 부상, 카카 “내 형제 네이마르…” 기도

입력 2014-07-05 00:00
수정 2017-01-04 14: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브라질 콜롬비아 8강전서 네이마르 부상, 카카 “내 형제 네이마르…” 기도

브라질 축구스타 카카(32)가 척추 골절을 당한 네이마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이마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브라질은 이날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4강 티켓을 따냈으나 네이마르의 척추골절 부상으로 앞으로의 우승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네이마르의 부상 소식을 접한 카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형제 네이마르, 내 가족을 비롯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너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또 기도하고 있다”라며 네이마르를 격려했다.

많은 축구 팬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앞으로 네이마르는 남은 월드컵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브라질 팀 주치의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수술없이 재활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4~6주 정도 축구를 쉬어야 한다.

한편 한때 브라질의 희망으로 불렸던 카카는 이번 월드컵 최종명단에서 제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