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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MLB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서 외야수 8위

추신수, MLB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서 외야수 8위

입력 2014-05-28 00:00
업데이트 2016-11-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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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기계’ 추신수(32)가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외야수 부문 8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총 27만1천521표를 획득해 리그 외야수 45명 중 8위를 달렸다.

투수를 제외한 9개 포지션에서 최고 스타를 뽑는 팬 투표가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추신수보다 더 많은 표를 받은 텍사스 팀 동료는 3루수 부문 리그 3위인 애드리안 벨트레(28만1천460표) 뿐이다.

76만4천7표를 획득한 리그 득표 1위 마이크 트라웃(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외야수 부문에서도 선두를 질주했고, 호세 바티스타(토론토·67만5천290표), 제이커비 엘스버리(뉴욕양키스·41만7천452표)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추신수보다 앞선 순위에 있는 선수는 카를로스 벨트란(양키스·40만1천101표), 멜키 카브레라(토론토·36만4천506표), 토리 헌터(디트로이트·32만2천736표), 애덤 존스(볼티모어·28만5천913표) 등이다.

2008년부터 풀타임 빅리거로 뛴 추신수는 아직 올스타전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역대 한국인 빅리거 중 별들의 무대인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는 박찬호(2001년·은퇴), 김병현(2002년·현 KIA) 두 명이다.

추신수가 남은 기간 득표율을 높이면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진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양키스의 주장 데릭 지터(60만2천525표)가 유격수 부문 선두에 자리했고,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44만407표)는 1루수 부문에서 앨버트 푸홀스(에인절스·37만1천193표)를 따돌리고 1위로 나섰다.

지명 타자 부문에서는 보스턴의 대들보 데이비드 오티스가 50만1천808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올스타 팬투표는 7월 3일 오후 11시 59분 마감된다.

양대리그 올스타가 총출동하는 제85회 올스타전은 7월 15일 미네소타의 홈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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