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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더스틴 존슨, 공동 2위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

PGA- 더스틴 존슨, 공동 2위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

입력 2014-05-23 00:00
업데이트 2016-12-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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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스콧은 공동 64위로 부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존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5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존슨은 4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인 팀 윌킨슨(뉴질랜드), 헌터 메이핸, 해리스 잉글리시,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둔 존슨은 약 6개월 만에 9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캐나다)의 딸이자 배우 겸 모델인 폴리나와 지난해 약혼한 존슨은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309.5야드로 이 부문 2위에 오른 장타자이기도 하다.

세계 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스콧은 18번 홀(파4)까지 보기만 4개를 쏟아내며 고전하다가 후반 9홀부터 버디 3개로 만회했으나 1오버파 71타에 그쳐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19일 자 세계 랭킹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 1위가 된 스콧은 이번 대회에서 부진할 경우 1주일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다른 선수에게 내줄 수도 있다.

현재 3,4위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맷 쿠처(미국)가 뒤를 바짝 쫓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잉글랜드 서리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스텐손은 20위 안에 들 경우 스콧의 이번 대회 순위에 따라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스텐손은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또 스콧과 함께 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 출전 중인 쿠처는 우승할 경우 1위 도약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쿠처는 1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공동 82위에 그쳤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2)과 리처드 리(27)는 나란히 이븐파 70타로 공동 4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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