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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11세이브…구원 공동 1위

오승환, 시즌 11세이브…구원 공동 1위

입력 2014-05-22 00:00
업데이트 2014-05-2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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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전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11세이브째를 챙기고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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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이라 불러다오…오승환 11세이브
철벽이라 불러다오…오승환 11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2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교류전 경기 9회에 등판, 역투하고 있다. 오승환은 7-6으로 앞선 9회말 한신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삼진 2개를 잡으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11세이브째를 거둔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연합뉴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6으로 앞선 9회말 한신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삼진 2개를 잡으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18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일본 진출 후 10세이브째를 기록한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한·일 통산 기록으로는 288세이브째다.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1위 자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캄 미콜리오가 11세이브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오승환은 이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5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도 이어갔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7에서 1.40으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첫 타자인 순타를 상대로 시속 149㎞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사카구치 도모타카에게는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뒤이어 나온 아다치 료이치에게는 시속 146㎞의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오릭스는 마지막 공격을 위해 대타 하라 다쿠야를 투입했다. 오승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하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이날 오승환의 가장 빠른 볼은 시속 150㎞를 찍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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