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8위·스위스)와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BNP 파리바스오픈(총상금 616만9천40 달러) 결승에서 맞붙는다.
페더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단식 4강전에서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31위·우크라이나)를 2-0(6-3 6-1)으로 완파했다.
이 대회에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2012년에도 우승한 페더러는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9월 세계 랭킹 6위로 밀려난 페더러는 또 이날 승리로 17일 자 순위에서 5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위까지 순위가 올라간다.
페더러는 이번 시즌 19승2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부진을 말끔히 날려버리고 있다.
올해 33살인 페더러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우승 없이 일반 투어 대회에서만 한 차례 우승하는 등 노쇠화 기미를 보였다.
페더러의 결승 상대는 조코비치다. 조코비치는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존 이스너(13위·미국)를 2-1(7-5 6<2>-7 6-1)로 따돌리고 결승에 합류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상대 전적은 페더러가 17승15패로 앞서 있다.
올해는 이달 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한 차례 만나 페더러가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페더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단식 4강전에서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31위·우크라이나)를 2-0(6-3 6-1)으로 완파했다.
이 대회에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2012년에도 우승한 페더러는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9월 세계 랭킹 6위로 밀려난 페더러는 또 이날 승리로 17일 자 순위에서 5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위까지 순위가 올라간다.
페더러는 이번 시즌 19승2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부진을 말끔히 날려버리고 있다.
올해 33살인 페더러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우승 없이 일반 투어 대회에서만 한 차례 우승하는 등 노쇠화 기미를 보였다.
페더러의 결승 상대는 조코비치다. 조코비치는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존 이스너(13위·미국)를 2-1(7-5 6<2>-7 6-1)로 따돌리고 결승에 합류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상대 전적은 페더러가 17승15패로 앞서 있다.
올해는 이달 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한 차례 만나 페더러가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