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드민턴- 男복식 이용대-유연성, 한 달 만에 우승

중국배드민턴- 男복식 이용대-유연성, 한 달 만에 우승

입력 2013-11-17 00:00
수정 2013-11-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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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용대(삼성전기)가 남자복식 파트너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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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연합뉴스
이용대
연합뉴스
이용대-유연성은 17일 중국 상하이 푸둥의 위안선체육관에서 열린 2013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1위인 훈틴호우-탄위키옹(말레이시아)에게 2-0(21-13 21-12)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부터 국제대회에 짝을 이뤄 출전한 이용대-유연성은 처음으로 함께 나선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달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 8강전에서 훈틴호우-탄위키옹에게 당한 패배도 깔끔하게 설욕했다.

현재 57위인 이용대-유연성의 세계랭킹도 이번 대회 이후 상승할 전망이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 시작하자마자 4점을 내리 뽑아내 리드를 잡았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2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도 네트플레이 등에서 우위를 이어간 이용대-유연성은 21-12로 완승, 33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이용대-유연성 등 한국 대표팀은 19일부터 홍콩 카우룽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홍콩오픈 슈퍼시리즈에 출전해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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