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데뷔 후 첫 퇴장’ 홍성흔에 벌금 100만원

[프로야구] ‘데뷔 후 첫 퇴장’ 홍성흔에 벌금 100만원

입력 2013-04-08 00:00
수정 2013-04-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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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코치진·해당 경기 심판조에는 엄중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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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스포츠서울
홍성흔
스포츠서울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가 올 시즌 1호이자 프로야구 데뷔 이후 처음으로 퇴장당한 두산 베어스 홍성흔(37)이 제재금 100만원을 물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대회요강 벌칙 내규에 의거, 홍성흔에게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홍성흔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 5회초 2사 1,2루에서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삼진을 당하자 강하게 항의하다가 퇴장명령을 받았다.

홍성흔으로서는 1999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15시즌 만에 처음 당한 퇴장이었다.

KBO는 경기 중 어필은 감독(수석코치 동행 가능)만이 할 수 있음에도 여러 명의 코치가 몰려나와 항의해 경기가 지연된 점, 김진욱 두산 감독이 경기 종료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심판위원의 결정을 불신하고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하는 부적절한 언행을 한 점 등을 이유로 두산 코치진에도 엄중 경고 조치했다.

이러한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1차 경고 후 퇴장)하지 못한 문승훈 구심 등 해당 경기 심판조에도 경기 운영 소홀의 책임을 물어 역시 엄중히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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