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해 처음 출전한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길·김정환·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5명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A급 펜싱대회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45-40으로 꺾고 동메달을 땄다.
캐나다(45-33), 폴란드(45-28)를 차례로 물리친 사브르 대표팀은 준결승에서는 이탈리아에 44-45 1점차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김정환이 6위, 구본길이 9위, 오은석이 26위를 기록하는 등 모두 메달권 밖에 머물렀다.
같은 날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 A급 대회에서는 정진선(화성시청) 등 남자 에페 대표팀이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23-33으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에페 대표팀은 러시아(45-29)와 미국(45-37)을 연달아 꺾었으나 준결승에서 헝가리에 24-45로 덜미를 잡혔다.
에페 개인전에서도 정진선이 10위에 머무는 등 대표팀 모두 메달을 따지 못했다.
연합뉴스
구본길·김정환·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5명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A급 펜싱대회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45-40으로 꺾고 동메달을 땄다.
캐나다(45-33), 폴란드(45-28)를 차례로 물리친 사브르 대표팀은 준결승에서는 이탈리아에 44-45 1점차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김정환이 6위, 구본길이 9위, 오은석이 26위를 기록하는 등 모두 메달권 밖에 머물렀다.
같은 날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 A급 대회에서는 정진선(화성시청) 등 남자 에페 대표팀이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23-33으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에페 대표팀은 러시아(45-29)와 미국(45-37)을 연달아 꺾었으나 준결승에서 헝가리에 24-45로 덜미를 잡혔다.
에페 개인전에서도 정진선이 10위에 머무는 등 대표팀 모두 메달을 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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