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장…셀타 비고, 헤타페에 1-3 완패

박주영 결장…셀타 비고, 헤타페에 1-3 완패

입력 2013-02-17 00:00
업데이트 2013-02-17 08: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주영 연합뉴스
박주영
연합뉴스
박주영(28)이 결장한 스페인 프로축구 셀타 비고가 정규리그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헤타페에 1-3으로 완패했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내준 셀타 비고는 10분 뒤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종료 전 헤타페에 2골을 잇달아 허용해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3연패를 당했다. 최근 정규리그 6경기에서 2무4패를 거둬 부진을 면치 못하며 5승5무14패, 승점 20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최근 3경기 연속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던 박주영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에 호출을 받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면서 초반부터 헤타페에 틈을 줬다.

셀타 비고는 전반 10분 만에 아드리안 콜룬가에게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10분 후 셀타 비고는 로베르토 라고가 왼쪽에서 띄워 준 공을 페르난데스가 헤딩으로 받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셀타 비고는 전반 33분 디에고 카스트로에게 골을 허용해 다시 끌려갔다. 카스트로는 콜룬가의 슈팅이 셀타 비고 수비에 맞고 튄 공을 놓치지 않고 잡아 골로 연결했다.

셀타 비고는 8분 후 코너킥 상황에서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에게 헤딩으로 세 번째 골까지 허용하면서 씁쓸한 패배를 맛봤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