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프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밀란에 새 둥지를 튼 마리오 발로텔리(23·이탈리아)가 잉글랜드 생활을 청산해 행복하다는 소감을 솔직히 내비쳤다.
발로텔리는 2일(한국시간)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AC밀란에서 뛰는 게 소원이었다. 정말 기쁘다”며 “AC밀란에서 가능한 오래 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맨시티의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팀동료와 감독에게도 고맙지만 솔직히 잉글랜드를 떠난 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다혈질 성격과 거친 언행으로 ‘악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발로텔리는 최근 맨시티의 사령탑인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훈련장에서 멱살잡이를 하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킨 끝에 지난달 30일 이적을 선택했다.
발로텔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 1골에 그치는 등 부진한 가운데 잦은 출장정지로 구단에 벌금 34만 파운드(5억7천만원)를 내기도 했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던 발로텔리는 결국 맨시티를 떠나 AC밀란과 2017년 6월30일까지 장기계약하며 세 시즌 동안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마감했다. 이적료는 2천만 유로(약29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는 잉글랜드 생활에서 싫었던 것과 좋았던 것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영국의 기자들과 운전 습관, 날씨, 음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돼 다행스럽다”며 “팀 동료와 감독을 빼면 나머지는 모두 싫었다”고 털어놨다.
연합뉴스
발로텔리는 2일(한국시간)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AC밀란에서 뛰는 게 소원이었다. 정말 기쁘다”며 “AC밀란에서 가능한 오래 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맨시티의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팀동료와 감독에게도 고맙지만 솔직히 잉글랜드를 떠난 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다혈질 성격과 거친 언행으로 ‘악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발로텔리는 최근 맨시티의 사령탑인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훈련장에서 멱살잡이를 하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킨 끝에 지난달 30일 이적을 선택했다.
발로텔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 1골에 그치는 등 부진한 가운데 잦은 출장정지로 구단에 벌금 34만 파운드(5억7천만원)를 내기도 했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던 발로텔리는 결국 맨시티를 떠나 AC밀란과 2017년 6월30일까지 장기계약하며 세 시즌 동안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마감했다. 이적료는 2천만 유로(약29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는 잉글랜드 생활에서 싫었던 것과 좋았던 것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영국의 기자들과 운전 습관, 날씨, 음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돼 다행스럽다”며 “팀 동료와 감독을 빼면 나머지는 모두 싫었다”고 털어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