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허승표(왼쪽) 피플웍스 회장이 3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허 회장은 “축구계가 더는 반목해서는 안 된다. 나도 더 이상 선거에 나서지 않고 축구계의 통합, 변화와 개혁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허 회장은 회견장을 찾은 정몽규(오른쪽) 신임 회장의 손을 맞잡으며 “기자회견을 열도록 배려해줘 고맙다”고 인사했고, 정 회장도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답하는 등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3-02-0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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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