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추신수, 2루타 두 방으로 8경기 연속안타

美야구 추신수, 2루타 두 방으로 8경기 연속안타

입력 2012-09-29 00:00
수정 2012-09-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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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호쾌한 2루타를 몰아치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펼쳐진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도 1개 골랐다.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0에서 0.282로 조금 끌어올렸다.

멀티 히트를 작성한 추신수는 타점 행진도 5경기 연속 이어갔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2회말 1사 1, 2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윌 스미스의 4구째 시속 145㎞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노린 추신수는 좌측 펜스를 때리는 큼직한 2루타를 만들어냈다.

그사이 2루주자 브렌트 릴리브릿지가 홈으로 들어와 1타점을 올렸다.

4회 무사 1루의 기회에서도 1볼-노스트라이크에서 스미스의 시속 143㎞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겨 가운데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42번째 2루타이며 62번째 타점이다.

추신수는 이후 제이슨 킵니스의 3루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5회 무사 만루에서는 2루수 땅볼을 때렸으나 3루주자 로니 치즌홀이 홈에서 잡혀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서서는 볼넷 하나를 얻어냈다.

클리블랜드는 장단 16안타를 퍼부은 타선에 힘입어 8-5로 캔자스시티를 꺾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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