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그랑프리 시즌 새 우승자 또 탄생

F1 그랑프리 시즌 새 우승자 또 탄생

입력 2012-06-11 00:00
수정 2012-06-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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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7번째 포뮬러 원(F1) 대회인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영국 출신인 루이스 해밀턴(27·맥라렌)이 우승해 시즌 다승자 배출이 다음 기회로 다시 미뤄졌다.

해밀턴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질 빌너브 서킷(총길이 4.361km)에서 열린 ‘2012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70바퀴를 1시간32분29초 만에 달리고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를 포함해 3위에 3차례 올랐던 해밀턴의 우승은 2007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1위에 2.5초 뒤진 2위는 로만 그로장(26·로터스GP)이 차지했고 3위에는 세르지오 페레즈(22·BMW자우버)가 이름을 올렸다.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디펜딩 F1 챔피언 제바스티안 페텔(25·레드불)은 레이스 초반에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중반부터 밀리는 바람에 4위에 그쳤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우승자인 페르난도 알론소(30·페라리)가 5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 해밀턴이 우승하면서 올 들어 열린 7차례의 F1 대회에서 7명의 다른 우승자가 나오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이는 62년의 F1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시즌 8번째 대회인 유럽 그랑프리는 오는 24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다.

올 10월 12~14일 예정된 영암 그랑프리는 시즌 16번째 대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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