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전 캐디 윌리엄스와 화해

타이거 우즈, 전 캐디 윌리엄스와 화해

입력 2011-11-08 00:00
수정 2011-11-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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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인종차별 발언을 한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와 화해했다고 8일 AP통신이 보도했다.

10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서 출전하기 위해 시드니에 도착한 우즈는 8일 대회 코스인 레이크스 골프장에서 윌리엄스와 만나 악수를 했으며 “윌리엄스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라며 옹호했다.

지난 7월 우즈와 결별한 윌리엄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즈를 ‘흑인 멍청이’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켰다.

윌리엄스는 애덤 스콧(호주)과 호흡을 맞춰 호주 오픈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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