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회 16세 이하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김동수(배재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베트남 나트랑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에서 107-48로 낙승,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 수 아래의 인도네시아를 맞아 한국은 전반을 45-16으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필리핀-이라크의 8강전 승자와 27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결승에 진출한 2개국은 2012년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2011-10-27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