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신동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일곱살 신동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입력 2011-08-09 00:00
수정 2011-08-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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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소년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에 몸을 담아 화제다.

9일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소년인 레오넬 앙헬 코이라와 계약해 다음 달부터 그를 유소년 팀 훈련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코이라는 마드리드 외곽의 작은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는 아버지 미겔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스페인에서 살았다.

리오넬은 아르헨티나 신문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 1진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우상은 레알 마드리드의 숙적이자 강력한 경쟁자인 바르셀로나의 간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다.

코이라의 계약 기간은 보수가 전혀 없는 1년이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그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간을 계속 연장해갈 계획이다.

그는 16세가 되면 1진 팀에서 뛸 수 있다.

아버지 미겔은 프리메라리가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이라의 재능을 알아보고 미리 입단 제의를 해왔으나 레알 마드리드가 더 미더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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