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이승엽 시즌 8번째 ‘멀티 히트’

[하프타임] 이승엽 시즌 8번째 ‘멀티 히트’

입력 2011-07-18 00:00
수정 2011-07-18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릭스 이승엽(35)이 ‘멀티 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이승엽은 17일 K스타 미야기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6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8번째 멀티히트. 이승엽은 2-1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라쿠텐 선발 나가이 사토시로부터 1루선상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가운데 높은 139㎞짜리 직구를 힘껏 잡아당겼고, 1루수 구사노 다이스케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타구가 워낙 빨랐다. 3-2로 앞선 8회에는 2사 후 구원투수 고야마 신이치로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았다.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이승엽은 8구째 바깥쪽 낮은 싱커를 받아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승엽의 타율은 올 시즌 가장 높은 .215를 기록했지만 팀은 3-4로 져 7연패에 빠졌다.

2011-07-18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