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함부르크SV)이 2011-2012 시즌을 앞두고 열린 연습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북부의 질트섬에서 열린 노르트프라이슬란트 선발팀과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9-0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달 28일 소집훈련 첫날 자체 미니게임에서 골 맛을 봤던 손흥민은 프리시즌 첫 연습경기에 출전해 혼자 3골을 책임져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함부르크는 지난달 29일부터 독일 북부의 휴양지인 질트섬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함부르크는 8월5일 도르트문트와 2011-2012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