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바우처 대폭 확대

스포츠바우처 대폭 확대

입력 2011-02-15 00:00
수정 2011-02-15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저소득층 전국 이용권까지

‘스포츠바우처’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4일 저소득가구 청소년의 체육활동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올해 스포츠바우처 예산으로 지난해(30억원)보다 187% 늘린 86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7∼19세 유소년과 청소년에게 스포츠시설 이용료와 스포츠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는 체육공단과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해 총 60억원이지만, 올해는 86억원의 공단 기금에 지자체가 37억원을 지원해 총 123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용 방식도 편리해진다. 종전에는 해당 지자체에서 스포츠시설과 용품 업체에 직접 지급했지만 올해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스포츠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지역 구분없이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1-02-15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