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400m 5위로 결승

박태환, 자유형 400m 5위로 결승

입력 2010-11-16 00:00
수정 2010-11-16 11: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태환
박태환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1.단국대)이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며 아시안게임 2관왕의 시동을 걸었다.

박태환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4조에서 3분55초80으로 마쓰다 다케시(일본.3분55초02)에 이어 조 2위, 전체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과 금메달을 다툴 맞수인 쑨양(중국)은 앞선 2조에서 3분53초08, 장린(중국)은 3조에서 3분54초62로 전체 1, 2위를 차지했다.

마쓰다와 우치다 쇼(일본.3분55초70)도 박태환보다 앞선 기록으로 각각 3, 4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결승 때 2번 레인에서 뛴다. 쑨양(4번), 장린(5번), 마쓰다(3번) 등 경쟁자들의 페이스를 한눈에 확인하면서 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80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2006년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은 올해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자유형 400m에서도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박태환은 이어 열리는 계영 400m 예선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오후 결승 경기만 뛴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7시22분부터 열릴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이어 오후 8시35분에는 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해 한국 대표팀의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다.

한편 남자 접영 50m에서는 정두희(서울시청)가 24초48로 전체 3위, 장규철(경기체고)이 전체 7위로 결승에 올랐다.

여자 평영 100m의 정다래(전남수영연맹)는 1분09초26으로 스즈키 사토미(일본.1분09초23)에 이어 전체 2위, 백수연(강원도청)은 1분10초19로 전체 4위를 차지해 결승에서 메달을 다투게 됐다.

남자 배영 100m에 나선 박선관(한국체대)은 55초77로 4위. 김지현(대구체육회)은 56초21로 6위에 올라 메달 도전의 기회를 이어갔다.

박태환을 쉬게 하고 정원용(경기체고)-김민규(아산시청)-이현승(대한수영연맹)-박민규(고양시청) 순으로 뛴 남자 계영 400m 예선에서는 3분24초33으로 중국(3분18초80), 일본(3분19초11)에 이어 3위로 결승에 올랐다.

여자 자유형 50m에 출전한 이재영(강원도청)은 출발 전 준비 동작에서 몸이 흔들렸다는 이유로 실격당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5년 서울시의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 지원 사업 대상지로 지정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모래내 영세 상권을 정책 지원 대상으로 편입해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인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됐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법규를 설명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5개 이상(서대문구 조례 기준) 밀집한 구역이 지정 대상이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법적 지위를 획득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에 참여가 가능하다”라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지정 시 일 평균 매출액이 미가입 점포 대비 약 26%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민생노동국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신용보증재단 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